영주시, 2014년도 예산안 5,176억원 편성
2013-11-21 정재우 기자
[매일일보] 영주시는 2014년도 예산(안) 총 규모 5,176억 원을 편성해 영주시의회에 제출했다.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는 4,321억 원, 기타특별회계는 344억 원, 공기업특별회계는 511억 원으로 전년대비 증가폭은 크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정부의 내국세 수입 감소분 반영계획에 따라 시는 매년 5%정도 증가를 예상했던 보통교부세 증가 추이가 감소 할 것으로 판단해 한정된 재원을 전략적으로 배분해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사업에 우선 투자하고 계속사업 마무리 사업에 초점을 맞추었고, 세출부담이 지속되는 사업에 대하여는 세출 구조조정과 신규 사업을 최대한 억제했다.또한 지역경기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및 서민생활의 안정과 농업생산성 경쟁력 강화 그리고 대중교통 활성화, 지역개발, 환경, 교육, 문화, 체육등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재원을 배분했다.분야별로 살펴보면 사회복지분야는 7.9% 증가한 1,165억 원(22.5%), 상하수도‧수질관리 등 환경보호 분야는 2.9% 감소한 808억 원(15.6%), 농업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농업분야는 22.4% 증가한 727억 원(14.0%), 영주댐건설 및 지역현안도로 건설을 위한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는 0.4% 감소한 462억 원(8.9%) 순이다.주요 투자 사업은 ▶하수처리장 증설 118억 원 ▶영주댐주변정비사업 112억원 ▶하수관거정비사업 101억 원 ▶한국문화테마파크조성 111억원 ▶무섬지리문화경관조성사업 35억 원 ▶소규모사업 및 일반건설사업 68억 원 ▶하천재해예방사업 64억 원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52억원, ▶농산물산지유통센터건립사업 30억 원, ▶농작물재해보험료 18억 원 ▶제53회경북도민체육대회 시설개보수사업 40억 원 ▶읍면동소재지종합정비사업 32억 원 등이다.영주시는 ‘투명하고 건전한 예산편성을 위해 불요불급한 예산의 세출 구조 조정과 소모성 경비는 최소화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