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접경지역 인구감소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2024-06-26     윤여경 기자

매일일보 = 윤여경 기자  |  강원 철원군은 26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홍천군, 화천군, 고성군과 함께 접경지역 인구감소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4개 기관이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접경지역 간 상호 협력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며, 세부적으로 ▲인구감소 대응 및 지방소멸대응기금의 효율적 운용을 위한 접경지역 인구감소 공동대응센터 구축·운영 ▲접경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신규사업 및 특례 발굴·추진과 그에 대한 우수사례 공유·확산 ▲인구시책 추진을 위한 기관별 인적·물적 자원 공유와 지역별 연계·협력을 통한 사업 거점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접경지역이라는 공통적 규제상황과 인구감소 및 초고령화 현상을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4개 기관이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되었다”라며 “협약을 시작으로 공동의 목표를 이루고 나아가 강원특별자치도와 국가가 직면하고 있는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우수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접경지역 인구감소 공동대응센터는 2024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연계·협력 사업으로 추진(운영)할 계획이며, 주관기관은 1차년도 철원군을 시작으로 향후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