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국경 없는 K-콘텐츠, 중앙아시아 공략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카자흐스탄' 개최
카자흐스탄 알마티서 CIS 권역 최초의 대중음악 쇼케이스 23일 개최 솔루션즈, 머스트비 등 케이팝 뮤지션 5팀 공연에 관람객 1,500여명 몰려 패널토크, 네트워킹 파티 등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 위한 프로그램 진행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중앙아시아 음악산업 관계자들과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국내 실력파 뮤지션을 소개하는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카자흐스탄(Korea Spotlight @Kazakhstan)’을 지난 23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코리아 스포트라이트>는 케이팝의 해외 비즈니스 지원을 목적으로 콘진원이 개최하는 한국 대중음악 해외 쇼케이스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2년부터 독일, 일본 등 전 세계 대형 음악마켓 참가 및 쇼케이스 개최를 통해 지금까지 약 160팀의 우수한 국내 뮤지션을 해외에 성공적으로 소개해 왔다.
케이팝 뮤지션 5팀 쇼케이스에 카자흐스탄 한류 팬 열띤 반응 보여
23일 카자흐스탄 최대 도시이자 문화의 중심인 알마티에 위치한 포럼 몰 이벤트 스페이스(Forum Almaty Event Space)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더블유트웬티포(W24), 솔루션즈(THE SOLUTIONS,) 기수(KISU), 머스트비(MUSTB), 디피알 이안(DPR IAN) 등 국내 우수 뮤지션 5팀이 각자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패널토크, 네트워킹 파티 등 CIS 권역 내 비즈니스 확대 적극 지원
한편, 콘진원은 쇼케이스 참가 뮤지션들을 대상으로 해외 비즈니스 지원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쇼케이스 전날인 22일에는 CIS 권역 내 케이팝을 주제로 ‘패널 토크’를 진행해 현지와 국내 음악산업 관계자 간 글로벌 비즈니스 대담이 마련되었고, 22일과 23일에는 쇼케이스 참가 뮤지션과 현지 관계자 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네트워킹 파티’와 ‘네트워킹 리셉션’이 개최됐다.
특히 네트워킹 리셉션에는 카자흐스탄 문화체육부 관계자를 비롯해 엠티에스 레이블(MTS Label), VK(브이케이), 주즈 엔터테인먼트(Juz Entertainment)등 60개 이상의 현지 음악 관련 기업에서 참여해 비즈니스 미팅과 인터뷰 등을 진행하며 다양한 협력 관계를 모색했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CIS권역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대중음악 쇼케이스였음에도 불구하고 케이팝에 대한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참가 뮤지션들을 비롯한 국내 우수한 케이팝 아티스트들이 다양한 해외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