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 ‘여름날의 꿈같은 만남’ 개최
금천문화재단 7월 7일 오후 7시 30분 금나래아트홀서
2024-06-27 김현아 기자
매일일보 = 김현아 기자 | 금천문화재단이 다음달 7일 오후 7시 30분에 금나래아트홀에서 금천우리동네오케스트라 향상음악회 ‘여름날의 꿈같은 만남’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12년 차를 맞은 ‘금천우리동네오케스트라’는 금천구의 대표적인 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 교육 사업이다. 아동과 청소년이 지역 사회 내에서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악기별 파트 연습과 합주 교육 등 오케스트라 관련 교육을 지원한다. 이번 음악회는 총 38명의 아동·청소년 단원이 12월 정기 공연에 앞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다. 첼로, 클라리넷, 바이올린, 트럼펫, 비올라, 플루트 등 파트별 연주를 비롯해 모든 단원이 함께하는 전체 합주까지 연이어 펼쳐진다. 장한솔 음악감독의 지휘 아래 ‘여름날의 꿈같은 만남’이라는 주제로 선보이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모차르트의 ‘작은 별 변주곡’ △영화 ‘어벤저스’ OST △이지수의 ‘플라잉 페탈스’(Flying Petals) 등 11곡의 연주를 총 50분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금천문화재단 누리집(gcfac.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오진이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연주회는 아동·청소년 단원이 음악을 통해 지역과 관계를 맺고 사회와 소통하는 자리”라며 “많은 주민이 참석해 따뜻한 성원과 박수갈채를 보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