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e커머스 소상공인 성공 보증부대출’ 출시
최대 1억원 한도…최대 1.5%p 금리 우대
2024-06-27 김경렬 기자
매일일보 = 김경렬 기자 | IBK기업은행이 재무정보와 금융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의 금융 문턱을 낮추기 위해 신용보증기금, 네이버파이낸셜과 함께 ‘e커머스 소상공인 성공 보증부대출‘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비대면으로 대출 및 보증신청이 가능한 상품이다.
네이버파이낸셜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영업활동 정보(최근 월별 판매실적, 재주문율 등)를 제공한다. 이를 활용해 신용보증기금과 기업은행은 보증 및 대출 심사를 진행한다. 대출대상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해 6개월 이상 판매활동을 하고 있는 개인사업자다. 신용보증기금의 보증 조건에 따라 최대 1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기간은 5년 또는 8년으로 일정기간 거치후 원금을 분할상환하는 구조다. 대출금리는 최대 1.5%p까지 우대한다. 기업은행은 은행거래가 없는 고객도 뱅킹 앱(App) 설치없이 대출이 가능하도록 ‘모바일 웹(Web)’ 기반의 비대면 프로세스를 새로 도입했다. 대출신청은 네이버 비즈니스금융센터에서 가능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데이터 사각지대에 놓인 소상공인의 금융애로를 해소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디지털 기반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