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 민선8기 4번째 ‘마을현장 좌담회’ 가져
강진 달빛한옥마을 찾아...“대한민국 6차산업 롤모델” 극찬 강진원 군수 마을 주민 등 30여명 참여, 마을 앞 문주 설치 지원 건의
2024-06-27 윤성수 기자
매일일보 = 윤성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3일, 강진군 성전면 달빛한옥마을에서 민선 8기 들어 4번째 ‘마을 현장 좌담회’를 가졌다.
도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강진달빛한옥마을은 대한민국 6차산업의 롤모델이라며 극찬하고, 농촌 민박과 관광·체험 등 강진 제2 푸소가 담고 있는 ‘6차산업 활성화’에 대해 강조했다. 이번 좌담회에는 강진원 강진군수, 차영수·전서현·김주웅 전남도의원, 김영성 마을이장을 비롯한 마을 주민 3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들은 시종일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마을의 애로사항은 물론, 자랑거리에 대해서도 기탄없는 대화를 나눴다. 달빛한옥마을은 월출산 자락 아래 위치한 그림 같은 한옥 전원마을로, 올해로 조성 10년째를 맞으며, 강진 출신 주민들은 물론, 귀농으로 제2인생을 시작한 외지인들이 함께 조화를 이루며 살고 있는 곳이다. 또한 푸소(FU-SO)운영과 마을을 아름답게 가꾸려는 주민의 노력이 더해져 전국적으로 연간 5천여 명이 찾는 강진의 대표적 한옥마을로 인기가 높다. 마을의 초대 이장으로 선출된 후 10여 년 동안 불철주야 주민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발로 뛰고 있는 김영성 이장은 마을 자랑과 함께 마을 입구에 달빛한옥마을을 상징할 문주(門柱)설치 지원을 건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달빛한옥마을이 앞으로 천혜의 관광 자원을 활용해, 문화관광형 하천정비사업, 월출산권역 대규모 관광사업을 발굴해 보기 바란다”고 제안했다. 강진원 군수는 “달빛한옥마을의 월출산, 녹차밭 등의 천혜의 자원들은 더 다듬고, 야영장, 전망대, 티하우스 등 새로운 자원을 더해서 월출산권역을 향기와 힐링, 역사와 자연과 사람이 만나는 곳”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