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296억들여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조성

가평읍 경반리 산 150번지 일원…2016년 완공

2014-11-21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가평군이 산림 생태계를 보전하고 경제적 가치 창출을 위해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를 조성한다.가평군은 교육, 산림생태체험, 휴양, 산림레포츠, 문화 등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오는 2016년 완공을 목표로 가평읍 경반리 산 150번지 일원 218ha의 면적에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를 조성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총 사업비 296억원이 투입될 본 사업은 식약용 및 염료식물원, 생태공예실, 각종 테마원 등 산림생태체험공간을 비롯해 자연관찰원, 숲속교실, 산림생태전시관 등 산림문화교육공간과 산악자전거, 승마, 스키, 암벽등반, 행패러글라딩, 서바이벌게임 등 산림레포츠 공간 등의 체험시설이 마련된다.지난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기본계획 및 설계용역을 비롯한 문화재지표조사, 사전 재해영향상 및 환경성검토 등을 올해 마무리해 이르면 2014년 착공할 계획이다.최 군수권한대행은 “산림자원과 지역의 유무형 자원을 융합해 가평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며 배움을 얻는 녹색부군을 이뤄 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말아달라며 본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한편 군은 2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최 민성 군수권한대행을 비롯한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기관인 산림조합중앙회ENG센터로부터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실시설계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가평군은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를 지역의 대표 브랜드 사업으로 육성함으로서 지역경제 발전에 파급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