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힙합으로 전하는 갈매기의 꿈’ 공연
2014-11-21 유원상 기자
[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중랑구가 대학 입시에 지친 청소년들의 문화 휴식을 위해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구는 29일 오후 7시 30분 중랑구청 지하 대강당에서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리처드바크의 대표적 소설인‘갈매기의 꿈’을 모티브로 세계적 수준의 힙합퍼들이 만드는 역동적인 퍼포먼스‘힙합으로 전하는 갈매기의 꿈’을 공연한다.‘힙합으로 전하는 갈매기의 꿈’은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주최로 2012년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성황리에 초연한 뒤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모으며 현재 공연 중인 작품이다.주인공 조나단 역을 맡은 김종완은 세계 연체 비보이 대회에서 1등을 하며 SBS방송 스타킹에 출연해 동방신기와 댄스 배틀을 벌이는 등 이미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유명 스타다. 그 외 출연 배우들도 모두 비보이, 팝핀, 락킹 등의 브레이크 댄싱파트 세계대회를 재패한 최고의 실력을 갖춘 댄서들이어서 완성도 높은 공연을 보여줄 전망이다.외부의 지원 없이 무한한 노력과 열정을 가지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끊임없이 도전하여 세계 정상에 우뚝 선 힙합퍼들의 강한 의지와 정신력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과 순수한 열정의 의미를 일깨워 주게 된다.문병권 구청장은 “이번공연을 통해 입시, 학교폭력 등 각종 스트레스에 지쳐있는 청소년들이 역동적인 힐링의 시간을 갖게 되길 바라며 연령과 세대를 넘어 온 가족이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