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재난현장 구급대응 합동 훈련 참여

2024-06-27     이종민 기자

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 동구는 ‘2023년도 다수사상자 발생 재난현장 구급대응 훈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인천중부소방서 주관으로 지난 22일 HD현대인프라코어에서 실시된 훈련에는 동구보건소 신속대응반을 포함해 인하대병원 재난의료지원팀(DMAT), 인천백병원 등 총 23개 기관에서 300여명의 인원이 참여했으며, 30여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훈련은 HD현대인프라코어에서 가스 폭발에 의한 건물 붕괴 및 화재로 50여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재난현장 초기 환자분류 및 처치, 환자 분산 이송, 보건소의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능력 등 구급 대응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안영미 동구보건소장은 “유관기관과의 합동 훈련을 통해 다수사상자 발생시 유관기관 공조체계 구축 및 대응을 다시 한번 점검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훈련을 통해 재난응급의료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구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훈련은 각종 재난 및 대형사고 등에서 다수사상자 발생시 현장 대응 역량을 결집하고 소방, 보건소, 의료기관 협조체계 구축 및 통합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