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익스프레스, ‘항공수출 중기 전용 물류센터’ 운영사로 참가
자사 보유 풀필먼트와의 연계, 특송 지원 계획
2024-06-28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큐익스프레스가 국내 최초 항공수출 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의 운영사로 나선다.
큐익스프레스는 삼성SDS, 한국도심공항, 린코스, 삼영물류와 손잡은 컨소시엄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진행하는 ‘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 운영 및 물류 운송 사업’의 운영사로 뽑혔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의 해외수출과 항공물류 경쟁력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는 인천공항 제2공항물류단지 내에 2만5400㎡ 규모(건물 면적)로 마련된다. 오는 2025년 하반기부터 운영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운영사 선정 기준은 △항공물류 운영 및 중소기업 물류 취급 △풀필먼트 물류센터 전문성 등 이었다. 큐익스프레스는 전 세계 11개국 19곳의 해외 물류 거점 운영과 글로벌 포워딩 역량, 국내 이커머스 셀러의 해외 수출 성과를 바탕으로 컨소시엄의 사업 수주에 힘을 보탰다. 큐익스프레스는 글로벌 물류 효율을 제고하는 크로스도킹(Cross Docking) 전반은 물론 자사 보유 해외 풀필먼트와의 연계와 특송 등을 담당한다. 중소기업에게는 제품보관, 국내외 운송, 통관 등 수출 물류 전반의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한다. 물류 컨설팅을 통한 배송 시간, 비용 효율화에도 집중한다. 이번 참가로 큐익스프레스의 국내외 해외 물류 기반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차별화된 경쟁력인 일본 및 싱가포르 향 물류는 물론 해외 풀필먼트와의 연계 범위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