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재무구조 개선 위해 고강도 혁신 준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에 반성… 수입 증대·효율적 인력 운영 등 쇄신안 도출
2024-06-28 전승완 기자
매일일보 = 전승완 기자 | LX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공사)가 지난 2년 간 전방위 혁신을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2022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 D등급을 받아, 반성을 토대로 고강도 혁신 방안을 구체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미흡한 성적표를 받게 된 데에는 신설된 재무성과 지표 관리를 위한 제도적 제약, SOC 건설사업의 축소와 부동산 시장 침체에 따른 지적시장 감소, 인력 효율화·업무 혁신의 미흡 등이 원인으로 꼽혔다.이 과정에서 지적측량으로 한정된 업무 범위, 기술 변화에 뒤쳐진 제도적 제약, 지적측량 수수료로만 운영되는 예산 구조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국토교통부와 함께 정부의 핵심 국정 과제로 제시된 공공기관 혁신을 완성하기 위해 재무구조를 재개선한다는 방침이다. LX공사는 2023년도 경영 환경 개선 및 정부경영평가 향상을 위해 △수입 증대 △효율적 인력 운영 △비용 절감을 통해 경영 효율화를 위한 혁신방안을 도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