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발전위원회, 세종시서 자치현장 토크 개최
2014-11-21 이길표 기자
[매일일보 이길표 기자] 정부의 국정과제인 지방분권 강화와 지방행정체제 개편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출범한 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위원장 심대평)가 22일 ‘세종특별자치시와 함께하는 자치현장 토크’를 대전, 충북에 이어 충청권에서 세 번째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지방자치발전위원회는 박근혜정부의 지방자치발전 과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대전지역을 찾아가서 ‘토크(Talk)’ 방식으로 지역의 생생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갖는다.심대평 위원장은 세종특별자치시청을 방문하여 유한식 시장과 지방자치발전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기자브리핑을 통해 이번 행사의 취지와 위원회 활동을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다.이어 LH공사 세종특별본부 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자치현장 토크에서는 오동호 지방자치발전기획단장이 ’지방자치발전 비전과 실천과제‘를 발제하고 위원회 핵심과제 중심으로 지정토론을 진행한다.이날 지정토론은 최진혁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자문위원 겸 충남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지정토론자로는 이정만 충남대 교수, 윤주명 순천향대 교수, 김정봉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원, 김수현 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이 지정토론자로 나섰다.이날 토론회에는 위원회가 추진하는 핵심과제 중 ’지방재정 확충 및 건전성 강화‘, ’교육자치와 지방자치 통합‘, ‘주민자치회 도입, ’지방의회 활성화‘를 중심으로 열띤 토론을 벌인다.지방자치발전위원회는 이번 세종시 자치현장 토크를 통해 지방자치발전 과제에 대한 추진방향을 설정하는 한편 자치현장 토크 시 나온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2014년 5월에 대통령과 국회에 보고할 ‘지방자치발전 종합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