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제1차 안전경영위원회 개최
2024-06-28 이상래 기자
매일일보 = 이상래 기자 | 한국동서발전은 28일 오후 2시 울산 중구 본사에서 ‘2023년 제1차 안전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안전경영위원회는 정부의 ‘공공기관의 안전관리에 관한 지침’에 따른 동서발전 안전경영분야 최고 심의·자문기구로, 이창열 동서발전 안전기술부사장 등 내부 위원을 비롯해 안전분야 외부전문가, 협력기업 노사대표 등 총 15명의 위원이 위원회에 참석했다. 안전경영위원회는 소규모 협력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가 재해를 당했을 경우 신체적·물질적 피해보상이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근로자 재해보장 보험료를 지원하는 등 지원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동서발전은 안전경영관리 강화를 위한 △상반기 안전근로 협의체 운영 결과 및 지원사항 △중대재해 대응체계 구축·운영 현황 △국가핵심기반 배터리룸·전기차 충전시설 위험성평가 결과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리튬이온 배터리의 열폭주 화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이상징후 발생 시 시스템이 자동으로 정지되는 ‘오프가스 감지기’를 국내 최초로 발전소 내 비상전원장치에 적용해 안전을 강화한 사례를 공유했다. 이창열 동서발전 안전기술부사장은 “현장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조성하겠다”면서 “안전경영위원회를 통해 내·외부 전문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우리의 안전관리 프로세스를 철저하게 점검하고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재난안전보건 분야에서 △기획재정부 주관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 심사’ 4년 연속 최고등급(2등급) △고용노동부 주관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 4년 연속 최고등급(A등급)을 달성하는 등 현장의 중대재해 예방과 체계적인 안전경영관리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