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PB ‘오늘좋은’ 론칭 100일…500만개 판매 돌파

연말까지 상품 200개 이상 추가 예정

2024-06-29     강소슬 기자
롯데마트가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롯데마트는 마스터 자사 브랜드(PB)인 ‘오늘좋은’이 출시 100일 만에 판매량 500만개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오늘좋은은 롯데마트가 전문 상품기획자와 롯데중앙연구소 협업으로 준비한 브랜드다. 신선·가공식품·일상용품·생활잡화 PB 브랜드를 통합했다. 오늘좋은 상품 출시 후 관련 상품군 26개는 출시 후 전년보다 매출이 25% 늘었다. 판매량 상위에 위치한 건 건강 콘셉트 제품들이다. 오늘좋은 복숭아 아이스티 제로, 오늘좋은 두부칩 3종 등이 인기를 끌었다.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건 오늘좋은 우유 1등급 우유다. PB 물티슈 역시 금방 마른다는 점을 개선해 고객 호응이 있었다고 업체는 전했다. 롯데마트는 연말까지 200개 이상의 상품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국내 우수 중소 제조사들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최적의 품질과 가격을 갖춘 상품들을 출시할 방침이다. 또한 글로벌 트렌드를 맞춰 해외 직소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구축한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는 상황에서도 오늘좋은이 좋은 성과를 보이는 이유는 합리적인 가격과 더불어 맛과 품질에 대한 고집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맛부터 품질, 트렌드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