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국내 3대 기업신용평가서 ‘AAA’ 최고 등급
금융사‧통신사 제외한 민간기업 중 유일
2023-06-29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KT&G가 국내 3대 기업신용평가(NICE신용평가·한국기업평가·한국신용평가)로부터 최고 등급 ‘AAA’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민간기업(금융사·통신사 제외) 중 기업신용등급 ‘AAA’를 얻은 기업은 KT&G가 유일하다.
기업신용평가 기관들은 KT&G를 두고 주요 사업부문의 높은 시장지위를 토대로 사업 안정성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오랜 업력 및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통한 견고한 국내 시장지배력과 궐련 및 전자담배 해외사업에 성장성 등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이밖에도, 배당지급 및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과 국내외 생산설비 강화을 위한 투자가 이뤄질 예정으로, 앞으로도 안정적인 현금창출력을 앞세워 자금소요에 기민하게 대처하고 튼튼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KT&G 관계자는 “최근 금리상승 등 국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인해 기업들의 경영환경이 어려워진 가운데, KT&G가 신용평가 3사로부터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한 것은 회사의 안정성과 수익성이 대외적으로 인정 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신용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