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문화재단, 내달 14일부터 ‘구로 스테이지’ 개최
포크・락・댄스, 블루스 등 다양한 장르의 다채로운 레퍼토리 공연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서 2주 동안 진행되는 뮤직 페스티벌 실력 있는 아티스트와 함께 친숙한 음악으로 소통하는 콘서트
2024-06-29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구로문화재단이 오는 7월 14일부터 대중음악 콘서트 <구로 스테이지>를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구로 스테이지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기획·제작 지원 사업으로 탄생한 신규 시리즈로 시작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도심 속에서 즐기는 뮤직페스티벌 이라는 콘셉트로 실력 있는 아티스트들로 구성해 구민들에게 친숙한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구로 스테이지는 그동안 대중음악 공연의 빈도가 높지 않았던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다양한 공연 콘텐츠로 시민의 일상을 파고드는 문화 예술 공연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엔데믹 이후 대중음악 공연 시장이 회복세를 넘어서고 있어 콘서트 형태의 대중음악 공연을 향한 구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공연의 출연진으로는 김경현(더 크로스), 노라조, 먼데이키즈, V.O.S, 경서예지, 소울트레인, 이규형, 김윤재로 구성돼 포크, 락, 발라드, 블루스 등 다양한 장르의 대중음악을 만날 수 있으며 출연진 별 공연 일정도 5회 공연으로 나눠 진행된다. △김경현(더 크로스)과 노라조는 7월 14일 오후 7시30분 △이규형과 먼데이키즈는 7월 15일 오후 3시 △V.O.S는 단독진행으로 7월 15일 오후 7시 △김윤재와 경서예지는 7월 21일 오후 7시30분 △밴드 소울트레인은 7월 22일 오후 7시로 총 4일간 5회 공연으로 날짜별로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즐길 수 있다. 구로문화재단 정연보 대표이사는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의 또 하나의 대표적인 레퍼토리 기획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매 회마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지역 내 대중음악 콘텐츠 발전을 위한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밝혔다.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며 구로구민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티켓 예매는 구로문화재단 홈페이지(www.guroartsvalley.or.kr)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