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연평해전 21주년…장대비 속 윤영하 소령 추모식 모교인 송도고등학교에서 개최
장맛비속 헌화… 모교 송도고등학교 학생 안내 봉사 박상은 “윤영하 소령 추모사업회이사장, “인천 시민이 연평해전과 천안함에 대해 기억해 줘 감사” 윤영하 소령 해사 20기 동기회, 송도고등학교에 장학금 전달
2024-06-30 이종민 기자
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제2연평해전 21주년을 맞아 당시 고속정장인 윤영하 소령의 추모식이 29일 14시에 모교인 인천 송도고등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날 인천시 연수구 송도고 체육관에서 열린 추모식은 강한 비바람 속에 엄숙한 애도의 분위기로 진행됐다. 추모식에는 윤영하 소령 추모사업회 박상은 이사장과 문경복 옹진군수, 박용주 국가보훈부 인천보훈지청장, 박노호 인천해역방어사령관 등 참석자 100여명은 종일 장대비의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추모식에 참석했다. 이날 이상원 송도고등학교장은 소개에 앞서 “로마에 평화를 원하거든 전쟁을 기억하라”는 말을 필두로 내·외빈 소개를 시작했다. 지난 2020년까지 매년 추모식에 왔던 윤 소령의 부친 윤두호씨는 건강 문제로 참석하지 못했으며 대신 가족 대표로 윤 소령의 동생 윤영민씨가 참석했으며 장대비속에 고)윤 소령에게 첫 번째 헌화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