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내일 남대천 퐁당퐁당 물놀이장 개장
8월 31일까지 운영, 지역주민과 관광객 위한 힐링의 장 마련
2023-06-30 권영모 기자
매일일보 = 권영모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양양남대천 ‘퐁당퐁당 물놀이장’(이하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여름철을 맞아 문을 여는 물놀이장은, 남대천을 배경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부담 없이 맘껏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자연 친화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물놀이장은 어린이 물놀이장(1,070㎡), 유아 물놀이장(106㎡)과 경관(야간)분수, 그늘막 쉼터, 샤워장, 탈의실, 수변 스탠드 등의 편의시설이 구비되어 있어 아이들이 더욱 신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이다. 또한 최대 수심이 30cm 이하로 조성돼 구명장비에 구애받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양양 남대천을 찾는 누구나 이용가능하며 이용료, 샤워장, 탈의장 등이 모두 무료다. 물놀이장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매주 월요일 및 기상 악화시 휴장)이며, 오후 12시 30분부터 1시 30분까지 클리닝타임이 운영된다. 또한, 분수대가 7월부터 8월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연장 운영된다. 군은 물놀이장의 관리와 청결을 위해 주기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함은 물론, 매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수중자동청소기를 가동할 예정이며, 이용객의 안전과 물놀이장 위생 관리를 위해 운영 보조요원을 배치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남대천 퐁당퐁당 물놀이장이 남대천을 찾는 지역주민과 방문객에게 시원하고 안전하게 힐링할 수 있는 무더위 쉼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