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봉사단, 이웃돕기를 위한 백미 125포 후원
2023-06-30 권영모 기자
매일일보 = 권영모 기자 | 강원 태백시 둘레길봉사단은 지난 29일 태백시청을 방문해 관내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청·장년을 위해 전달해달라며 백미 20kg 125포를 전달했다.
김도수 둘레길봉사단장은 “어려운 현실에 맞닥뜨린 청·장년층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후원 결정을 하게 되었고, 작은 도움이지만 이 후원을 통해 힘든 환경에 놓여있는 태백시 청·장년들이 좌절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둘레길봉사단은 작은 산소 나눔 활동이라는 익명 단체에서 시작해 지난 2019년 단체명을 바꾸고 지자체와 협약을 맺는 등 주변 소외계층과 불우이웃돕기에 더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들 봉사단이 후원한 백미 20kg 125포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다문화가정·단독가구·부부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청·장년층에 배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