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 취임1주년 기자회견 “변화는 시작되다”

분야별 1년 성과 및 추진계획 발표 

2024-06-30     오범택 기자
이완섭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이완섭 서산시장이 시민만을 생각하며 힘차게 달려온 민선8기 시정 1년간의 변화, 주요 시정성과와 추진계획 등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1주년 언론인과의 대화’를 갖고 지난 1년 어떤 변화들이 있었는지 상세히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지난 1년의 가장 큰 변화는 무엇보다 시민들과 함께했다는 것”이라며 “현장 행정, 5S5품 행정, 클레오파트라 행정으로 전체 인구 대비 78.8%에 해당하는 14만 2천471명의 시민을 만나 소통했다”라며 그간 소회를 말했다. 그러면서 △풍요로운 경제도시 △걱정없는 복지도시 △품격있는 문화도시 △오감만족 관광도시 △비전있는 희망도시 등 5대 시정 목표별 성과를 설명했다. 이 시장은 풍요로운 경제도시를 위한 성과로 △시민 만족 원스톱 민원서비스 제공 △현대케미칼 대산 HPC공장 준공 △(주)우진 증설 투자협약 △대산-당진 고속도로 타당성 재조사 통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협약 체결 △2023 전통시장 대규모 주차장 조성사업 공모 선정 등을 들었다. 민원 처리 기간 단축률을 60%까지 향상하고, 대산-당진 고속도로 등 교통망 개선을 위한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대기업 및 우량기업 유치에 힘 쏟을 계획이다. 걱정없는 복지도시의 주요 성과로 △도내 최초 임신축하금 지급 △합계 출산율 도내 1위 △성연 테크노 밸리 내 대형 어린이놀이터 조성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 선정 △생활체육시설 지원사업 공모 선정 △보훈수당 60% 인상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전국 지자체 최초 위험물질 운송차량 정보공유 업무협약 등을 설명했다. 내년부터 출산지원금 상향 지급, 보훈수당 100% 인상, 어린이 놀이공간 조성, 건강‧생활 인프라 확충에도 적극 노력한다. 품격있는 문화도시의 주요 성과로 △전국 유일 예술인 창작수당 지급 △서산시 문화예술타운 기본계획 수립 착수 △(가칭)서산시 복합문화공간 건립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추진 △보원사지 방문자센터 건립 예정지 발굴조사 추진 등을 말했다. 올해 회전교차로 등 교통안전문화 정착사업을 추진하고, 밤하늘 산책원, 문화예술타운, (가칭)서산시 복합문화공간 등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에 총력을 기울인다. 오감만족 관광도시의 주요 성과로 △국제 크루즈선 운항 협약 체결 △운산한우목장 웰빙산책로 조성사업 농림부 토지사용 승인 △해미읍성 한국관광공사 100선 재선정 △서산해미읍성축제 K-컬처 관광이벤트 선정 △류방택 별축제, 팔봉산 감자 축제 등 지역축제 성료 등을 들었다. 내년도 하반기 입‧출항을 목표로 크루즈선 유치를 역점 추진하고, 해미읍성축제를 국제 규모의 융복합 축제로 키워나간다. 비전있는 희망도시의 주요 성과로 △2022년 하반기 고용률 전국 시 단위에서 지자체 중 2위 △Wake-up 국제청소년센터 개관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지원 △2022 대한민국 지방자치발전대상 일자리 창출 부문 최고대상 △3년 연속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 선정 △교육부 Hive 공모사업 선정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 등을 들었다.

이완섭 시장은 “희망 도시를 만드는데 5가지 큰 틀로 말했다. 잘 보시면 환경부분이 빠져 있어 관심을 안 두는 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할수 있는데 섹터를 나누면 너무 복잡해져 더 큰 툴속에 환경이 들어가고 다 들어가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1년은 각 분야에 있어 장기적으로 큰 그림 아래 서산시의 미래 기반을 다지는 데 중점을 뒀다”라며 “좌고우면(左顧右眄)하지 않고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을 향해 힘차게 뛰고 또 뛰겠다”라며 언론인과의 대화를 마무리했다.

서산=오범택 기자 hiddencord@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