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해경청·환경재단과 ‘ESG 사회공헌매대 캠페인’ MOU
건강한 해양 생태계 조성
2024-06-30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29일 해양경찰청, 환경재단과 손잡고 건강한 해양 생태계 조성을 위한 ‘ESG 사회공헌매대 캠페인’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인천 송도 소재 해양경찰청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나한채 롯데칠성음료 음료영업본부장, 조현진 해양경찰청 해양오염방제국장, 이미경 환경재단대표 등 관계자가 함께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 가능성 무한대’라는 슬로건으로 ESG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해양환경 보전활동인 ‘우생순(우리 생수병 되가져와 자원으로 순환해요) 프로젝트’ 등 해양경찰청의 주요 정책도 함께 홍보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전개될 방침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오는 7월부터 8월말까지 2달간 전국 450개처 소매점에서 ‘칠성사이다 제로’와 ‘펩시 제로’ 1.5L 페트병 2본입 등으로 꾸려진 ‘제로탄산 기획 PET 상품’을 선보이는 ESG사회공헌매대를 마련한다. 해당 기간에 행사음료를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제품 넥택에 있는 QR링크 추첨을 거쳐 선착순 8000명에게 모바일 주유상품권(1만원)을 제공하는 소비자 프로모션도 기획한다. 해당 기간 중 음료 판매수익금의 2%에 달하는 금액을 모아 환경재단에 전달할 계획이다. 해양경찰청에서 주관하는 명예 해양환경감시원과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 등 민간 봉사단체의 원활한 해양환경보전 활동을 위해 씌여질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진행되는 캠페인은 해양경찰청과 환경재단이 함께 참여해 올여름 피서객들에게 해양환경보호와 안전문화를 생각하고 실천하도록 홍보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의미가 깊다”며 “향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한ESG경영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