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협동조합의 날 11주년 기념식’ 개최
협동조합 활성화 유공자 표창, 사업성과 우수기업인 상장 수여
2024-07-01 김진홍 기자
매일일보 = 김진홍 기자 | 대전시는 1일 오전 사회혁신성장지원센터에서 ‘대전시 협동조합의 날 1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사회혁신성장지원센터와 한밭협동조합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한남대학교 박길철 산학연구부총장, 한밭협동조합연합회 오세정 회장, 대전사회적경제협의회 등 협동조합 관계자와 일반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협동조합의 날을 축하했다. ‘협동조합의 날’은 매년 7월 첫째 주 토요일로, 1923년 국제협동조합연맹(ICA)이 협동조합의 개념을 알리고 협동조합의 활동을 촉진하기 위하여 제정했다. 우리나라에서도 2012년 제정된 협동조합기본법에 같은 날을 협동조합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대전협동조합총연합회’발족을 위한 비전선포식, 유공자 표창, 상장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은 협동조합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한남대학교 산학협력단 강다혜 씨가 수상했다. 또한 한복마을사회적협동조합 성덕중 이사장, 전통문화콘텐츠협동조합 송영진 이사장, 한국지문심리상담협동조합 오세정 이시장이 사업성과 우수기업인으로 선정됐다.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축사를 통해“협동조합은 개인이익이 아닌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조직이다.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함께 실천하고, 더불어 성장하며 더 크게 나아가자”며 “지역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협동조합 등에 대한 사회적기업의 중요성을 확산하고, 시민들이 질 좋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일상에서 만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기념식에 이어 갤러리아백화점 랜드마크 스퀘어에서는 협동조합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며 사회적경제기업 제품과 사회적경제 필요성을 홍보했다. 대전=김진홍 기자 yjk19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