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뮤지엄김치간, 어린이‧청소년 위한 여름방학 맞이 ‘슬기로운 김치 탐구생활’ 진행
다양한 무료 및 유료 프로그램 운영…20% 관람료 할인도
2023-07-02 김민주 기자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은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 방문 고객을 우한 김치 탐구 프로그램 ‘슬기로운 김치 탐구생활’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김치 미각 탐구’, ‘김치 인문학 탐구’, ‘김치 이야기 탐구’ 세 가지 테마로 운영된다. 이중 무료 프로그램 ‘김치 미각 탐구’는 오는 4일 오후 2시, 유료 프로그램인 ‘김치 인문학 탐구’ 프로그램은 오는 5일 오후 2시부터 뮤지엄김치간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나머지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선착순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김치 미각 탐구는 ‘오이백김치’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이다. 총 1032명을 모집하며, 6~13세의 어린이를 둔 보호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오는 25일부터 내달 16일까지 하루 2회(오전 10시 20분, 오전 11시 20분)씩 저학년(6~13세)반과 고학년(10~13세)반으로 나눠 운영한다. 단, 화요일과 수요일은 저학년, 목요일부터 일요일은 저학년 및 고학년 모두 1회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김치 인문학 탐구는 ‘주니어 김치마스터 양성 프로젝트 1탄: 뮤지엄김치간 어린이 도슨트 1기’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어린이 도슨트 1기’는 박물관 직업 탐색은 물론 도슨트 체험을 하면서 스크립트 작성과 시연 등을 해 볼 수 있다. 1인 1만원의 유료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총 40명을 모집한다. 오는 27일부터 내달 19일까지 기간 내에 1주 차 이론 교육과 2주 차 실습교육으로 진행된다. 저학년반과 고학년반으로 나눠 한 반에 10명씩 소수 정예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에게는 에코백, 활동지 및 어린이 도슨트 전용 굿즈를 제공한다. 김치 이야기 탐구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참여 가능하다. 전시를 관람하고 김치 관련 책도 읽으면서 김치를 탐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김치 독서왕’과 ‘김치 연구왕’ 두 가지로 진행된다. 김치 독서왕은 박물관 내에 비치된 김치 책을 읽고 독서기록장을 쓴 후 인포데스크에 제시 시 먹거리 선물을 받아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8~13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선착순 무료로 진행한다. 김치 연구왕은 전시와 함께 김치 이야기를 탐구하면서 활동지를 풀어볼 수 있으며 8~13세 초등학생과 14~18세 청소년 대상 선착순 무료로 진행된다. 박물관 입장료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이달 한 달간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방문하는 어린이 동반 성인의 경우 입장료를 20% 할인받을 수 있다. 내달까지 한복을 입고 박물관을 방문하면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