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바다 살리는 망상해변 ‘비치코밍’ 활동 진행

30L 종량제 봉투 59개 분량 해안 쓰레기 수거

2023-07-03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LG생활건강은 지난 1일 강원 동해시 소재 망상해변에서 청년 기후환경 활동가 ‘글로벌에코리더 유스’ 103명과 손잡고 해변 정화 봉사활동인 ‘비치코밍’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비치코밍은 해변을 뜻하는 ‘Beach’와 빗질을 의미하는 ‘Combing’의 조합어다. 빗질하듯이 세심하게 해변에 떠밀려온 플라스틱, 유리 조각 등 쓰레기를 줍는 환경 정화 활동을 말한다.  이번 비치코밍은 유엔환경계획(UNEP)이 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오염을 막기 위해 전세계 청년들과 함께 전개하는 ‘타이드 터너스 플라스틱 챌린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오후 망상 해변에서 글로벌에코리더 YOUTH 활동가들과 환경단체 에코맘코리아, 동해시 및 원주지방환경청 관계자, 초중등생 자녀를 둔 LG생활건강 임직원 가족 그리고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이 합심해 쓰레기를 치웠다. 120분 가량 해변 일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이어갔는데 30L 용량 쓰레기 봉투 59개를 가득 채웠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임직원 가족과 청년 활동가들이 합심해서 우리 바다 생태계를 보호하고 가꾸어가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