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K패션 브랜드 ‘더뮤지엄비지터’ 유치

인기상품 70종 마련…오는 21일까지 5% 할인

2024-07-03     민경식 기자
롯데면세점이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롯데면세점이 MZ세대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는 K패션 브랜드 ‘더뮤지엄비지터’를 국내 면세업계 단독으로 입점시켰다고 3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1일 명동본점 9층에 더뮤지엄비지터 매장을 선보였다. 더뮤지엄비지터는 현대미술 중심 국내 패션 브랜드로, 박문수 디자이너에 의해 2016년에 론칭했다. 독특한 색감과 디지털 프린팅 등을 수작업하며 패션의류에 예술성을 불어넣으면서 업계의 관심을 끌었다. 롯데면세점은 매장 전면에 더뮤지엄비지터 상징 중 하나인 ‘꽃’을 테마로 박문수 대표가 직접 그린 작품을 배치해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더뮤지엄지터의 주요 상품인 ‘하트 스프레이드 티셔츠’, ‘파이브 플라워 팟 볼 캡’을 비롯한 의류, 가방, 모자 등 패션 아이템 70여종을 마련했다.  여기에 지난 20일 더뮤지엄비지터가 휠라와 손잡고 공개한 ‘HE(Art)’ 컬렉션도 롯데면세점이 업계 단독 내놓는다. 롯데면세점은 명동본점 외에도 롯데인터넷면세점에도 더뮤지엄비지터를 동시 진출시켰으며, 내달 11일엔 롯데면세점 제주점에 오프라인 매장을 추가할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더뮤지엄비지터 단독 입점을 기해 오는 21일까지 롯데면세점 명동본점과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더뮤지엄비지터 상품을 5% 할인해 소개한다.  이달 31일까지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더뮤지엄비지터 상품을 구매 고객 대상에게 더뮤지엄비지터와 휠라가 컬래버 출시한 한정판 스니커즈를 추첨을 거쳐 제공한다. 롯데면세점 지속적으로 K패션 브랜드 라인을 넓힌다는 복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