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기 칠곡군수, 청년 CEO와 간담회 가져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1인 창업, 창직 사업 운영
2013-11-23 이정수 기자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칠곡군은 지난 22일 칠곡군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 회의실에서 2013년도 청년 CEO 육성사업 대상자 14명과 그 동안의 성과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장기적인 불황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청년층 취업난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칠곡군은 2010년 9개, 2011년 20개, 2012년 12개의 청년창업 기업을 육성하여 누적매출 175,000만원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작년부터는 사관학교식 창업선도대학인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와 공동으로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지역특성에 부합하는 효율적인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체계적으로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고 있다. 올해 4월부터 시작된 ‘2013년도 청년CEO 육성사업’을 통해서 모바일 앱, 온라인 판매, 아이디어 제조, 교육문화 분야 지식창업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CEO 14명이 사업자 등록을 완료하였으며, 지원 대상으로 선정 후 6개월 만에 10명의 창업자가 매출을 기록(총매출 6,210만원)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는 내년 2월 사업 종료 이후에도 창업 기업의 지속성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사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내실 있는 추가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참석한 청년 CEO 14명은 앞으로도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의 지속적인 지원 및 멘토링을 당부했고, 향후 시니어-청년 협업 비지니스 모델 구축을 희망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앞으로도 창업 초기 기업의 사업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청취함으로써, 우수한 아이템과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청년 CEO의 성공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군의 정책을 마련하겠다.”며 청년 CEO들을 격려했다. 한편, 칠곡군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는 창업지원을 위한 도내 최초의 별도 센터로서, 매년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청년창업가 지원 플랜을 수립하고 지역 청년층의 창업활성화를 위한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경일대학교와 공동으로 전국에 13개 센터가 설치되어 있는 시니어비즈플라자를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