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클라우드, 베트남 현지 기업 3곳과 전략적 ‘맞손’
현지 사업 확대 도모
2024-07-04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야놀자클라우드가 윤석열 대통령 베트남 경제사절단 동행을 통해 현지 기업 3곳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확고히 구축한다.
먼저, 야놀자클라우드는 브이엔트래블과 베트남 현지 여행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 브이앤트래블은 200여개 항공, 150만개 이상 글로벌 호텔 및 현지 숙박 인벤토리를 토대로 트리피, 다이노고 등 자체 플랫폼을 통해 약 5만개 여행·숙박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계기로 지난 2021년부터 시작한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베트남 여행 시장의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또한, 각 사의 기술 및 노하우를 융복합해 양국의 여행자들이 쾌적하고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여행 기술 혁신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밖에도, 야놀자클라우드는 디아이호텔 및 퓨전 호텔 그룹과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야놀자클라우드는 디아이호텔이 갖춘 자산관리시스템과 자사의 예약 채널 구축 솔루션 및 채널링 솔루션을 접목한 현지 특화 솔루션을 마련한다. 퓨전 호텔 그룹에 SaaS(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해 현지 고객에게 높은 운영 효율성, 이용자 편의성 등 야놀자클라우드만의 차별화를 알릴 계획이다. 야놀자클라우드 관계자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토대로 양국 상호 간의 문화, 관광, 콘텐츠 교류 활성화에 직접적으로 기여하고, 모든 여행자를 위한 혁신적인 여행 경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야놀자클라우드가 보유한 클라우드 기반의 솔루션 기술력을 전파해 베트남을 넘어 동남아 호스피탈리티 시장의 디지털 전환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