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부산시와 지역 소상공인 지원 MOU 

부산 소상공인 가게 15곳 리브랜딩 지원

2024-07-04     민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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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롯데면세점이 부산시와 손잡고 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열린 ‘부산시 소상공인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 업무 협약식에는 이성권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 노재승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 등이 참가했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자사가 지난 2021년부터 전개하고 있는 소상공인 상생 협력 프로젝트 ‘치어럽스(CHEERUPS)’ 3기를 부산 지역 소상공인 대상으로 실시한다. 롯데면세점은 부산광역시, 부산경제진흥원과 협력해 부산 지역에서 10년 이상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 15곳을 뽑아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제고할 수 있도록 디지털 다국어메뉴판 제작 등 디지털 전환환에 주안점을 두고 지원책을 펼친다. 이번 치어럽스 3기 지원은 오는 17일부터 약 석달간 진행된다. 여기에 소상공인의 매출 개선 및 자생력 강화를 위해 네이버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홍보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치어럽스 프로젝트에 동참하는 지역 대학생 서포터즈인 ‘치어러브’ 2기 15명도 모집한다. 해당 대학생들은 소상공인 1곳과 1:1 매칭되어 SNS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매월 서포터즈 활동비를 제공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