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오늘(4일) 신보 '포슈어' 발매…완전체 컴백
타이틀곡 '휙' 펑키한 트랙에 브라스가 이끄는 신나는 곡 ⋯'틴탑표 휴가송' 7월 4일 오후 6시 '틴탑 '포슈어'' 음원 공개
그룹 틴탑(TEEN TOP, 천지·니엘·리키·창조)이 오늘(4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틴탑 '포슈어''(TEEN TOP '4SHO')를 공개하고 완전체로 컴백한다.
'틴탑 '포슈어''는 새 앨범 그 이상의 의미가 담겼다. 긴 공백기 끝 팬들 곁으로 돌아오는 뜻깊은 시간이자, 4인조 재편 후 첫 선보이는 앨범이기 때문.
신보에는 타이틀곡 '휙'(HWEEK)을 비롯해 이지리스닝의 팬송 '넥스트 유'(NEXT YOU), 팬들이 직접 투표로 선정한 재녹음곡 '니가 아니라서 2023'(미싱 유)(Missing You 2023), 원곡 속도를 빠르게 조정한 '휙' 스페드 업'(Sped Up) 버전 그리고 인스트까지 총 다섯 트랙이 담겼다.
타이틀곡 '휙'은 펑키한 트랙에 브라스가 이끄는 신나는 곡이다. 히트 작사가 서지음을 필두로 샤이니, 슈퍼주니어 등의 음악을 만든 Josef Melin(조세프 멀린)이 참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훅'은 듣는 내내 내적 댄스를 유발하며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한다. 여기에 바쁜 일상 속 쉼을 강조하는 재치 있는 가사까지 더해 2023년 여름을 대표할 '틴탑표 휴가송'이 완성됐다.
뮤직비디오 또한 관전 포인트다. 이번 '휙'의 뮤직비디오는 이례적으로 국내 최대 LED월을 보유한 버추얼 스튜디오에서 촬영돼 눈길을 끈다. 실시간으로 렌더링한 3D 공간을 LED월에 투영해 배우와 배경을 동시에 촬영하는 기법을 활용한 것. 이 기술을 통해 틴탑은 전작 뮤직비디오 속 주요 세트 이미지를 오마주하고 재해석해 새로운 영역의 작품을 탄생시켰다.
틴탑은 지난 2020년 발표한 스페셜 앨범 '투 유 2020'(To You 2020) 이후 약 3년 만에 가요계로 돌아온다. 대중성은 물론 그룹의 색깔을 굳건히 한 음악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틴탑. 이들의 컴백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틴탑은 그간 '장난아냐'(Rocking), '긴 생머리 그녀'(Miss Right), '미치겠어', '투 유' 등 수많은 메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K팝의 대표주자로 활약했다. 멤버 개인으로도 드라마, 뮤지컬, 솔로 앨범 발매 등 맹활약하며 데뷔 14년 차에도 여전한 건재함을 증명해 냈다.
한편, 틴탑은 7월 4일 '틴탑 '포슈어''의 컴백 쇼케이스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