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방화2동 모아타운 주민설명회 개최

오는 11일 오후 5시 방화2동 주민센터 5층 다목적실 모아타운 제도, 특례사항, 관리계획안 설명‧ 질의응답 진행 주민 의견 수렴해 완성도 높은 관리계획안 수립

2024-07-04     서형선 기자
서울

매일일보 = 서형선 기자  |  서울 강서구가 ‘방화2동 592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11일 오후 5시 방화2동 주민센터 5층 다목적실에서 방화2동 592번지 일대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모아타운 제도의 개념을 설명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완성도 높은 관리계획안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아타운이란 노후‧신축건물이 혼재되어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주거지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제도이다. 모아타운 지정시 용적률 등 각종 건축 규제 완화 혜택이 있다. 블록 단위의 공동 개발을 모아 주택단지를 건설하기 때문에 소유자들의 참여율이 주요 핵심이다. 설명회에서는 모아타운·모아주택 제도 개념과 특례 사항 및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을 알아듣기 쉽도록 상세하게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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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주민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이해되지 않은 부분을 추가로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설명회는 1시간 동안 진행되며 모아타운 제도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박대우 강서구청장 권한대행은 “‘모아타운’은 강서구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방법 중 하나로, 질 높은 주택공급과 공공시설 확충으로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계획이 원활히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모아타운 후보지로 총 9곳(서울시 1위, 전체의 14%)이 선정됐다. 원도심활성화추진단을 중심으로 지난 5월 화곡1동에서 모아타운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비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