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피서는 양양으로 오세요!”
하조대해수욕장 등 21개소 7월 7일 일제히 개장 ~ 8월 20일까지 45일간 운영 양양 279캠핑장 등 계곡 캠핑장, 팬션, 민박 일제히 여름 피서객 맞이
2024-07-04 권영모 기자
매일일보 = 권영모 기자 | 강원 양양군 하조대해수욕장 등 21개 해수욕장이 오는 7일 일제히 개장해 8월 20일까지 45일간 운영된다.
지난 여름철 80만명의 피서객이 다녀간 하조대해수욕장을 비롯해 총 연장길이 9,400m, 폭 1,343m 에 이른다. 하조대, 설악, 낙산, 송전, 남애3리, 지경, 물치, 정암, 동호, 기사문, 잔교, 중광정, 동산, 동산포, 죽도, 인구, 광진, 갯마을, 남애1, 원포, 북분 등 21개소다. 해수욕장 개장시간은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일부 마을해수욕장 오전6시 ~ 오후 10시)지만, 입수는 피서객의 안전을 위해 수상안전요원이 운영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로 제한된다. 군은 여름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73명의 수상안전요원을 채용하여 피서객 수와 해수욕장 길이 등을 고려해 1~2명씩 분산 배치한다. 그 외 인원은 각 해수욕장 운영주체에서 자체 채용하여 최소 2명 이상의 수상안전요원을 배치한다. 또한 속초해양경찰서에서 동산 양양해양레저안전센터 2명, 낙산파출소 6명, 수산 출장소 2명, 기사문출장소 2명 등 12명의 인력을 상시 파견하고, 양양소방서에서 낙산해수욕장 종합관리사무소에 소방공무원과 군민수상구조대 등 3명의 인력과 구급차 1대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속초경찰서에서도 해수욕장 여름경찰 운영을 통해 2명의 인력을 지원하여 범죄취약지와 행락가를 중심으로 방범활동을 펼치는 등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어성전 계곡 들미골을 비롯한 양양의 캠핑장, 팬션, 민박들도 여름휴가철을 맞이하여 편안한 휴식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피서객을 맞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