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한진중공업과 함께 '김장나눔' 행사 진행
2013-11-24 유원상 기자
[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용산구는 26일 동부이촌동 소재 충신교회 주차장에서 한진중공업과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효창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한진중공업과 더불어 지역 내 12개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의 직원을 포함한 총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대거 참여한다.이날 행사에서 담근 배추김치 5000Kg, 총각무 3500Kg 등 10Kg, 1000상자의 김장김치는 소년소녀가장, 홀몸노인, 장애인, 취약계층, 저소득 문화가정 등 저소득층 10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복지관 관계자에 따르면 “용산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인 한진중공업 측에서 이번 행사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더불어 여러 사회복지기관과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가 없었다면 행사 준비 자체가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행사에는 한진중공업 직원 50명을 비롯하여 용산을 대표하는 지역 사회복지시설인 △효창종합사회복지관 △갈월종합사회복지관 △시립용산노인종합사회복지관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 △구립용산장애인보호작업장 △용산재가노인지원센터 △용산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용산구 구립어린이집 연합회 △용산구 치매지원센터 △혜심원 △인정복지관 △시설관리공단 등 총 12곳의 시설 직원을 포함하여 총 200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예정이다.이번 행사를 후원하는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향후 저소득층에게 단순한 경제적 지원이 아닌 교육, 문화와 관련된 복지에도 꾸준한 관심을 갖고 지역사회 밀착형 사회공헌사업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번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훈훈한 겨울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