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청년 소상공인 기획전…판로·매출 확대 ‘동반 성장’
오는 10월 31일까지 170여 개 제품 10% 할인
2023-07-05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쿠팡은 오는 10월 31일까지 디지털 커머스 전문기관 ‘소담스퀘어 당산’과 손잡고 청년 소상공인 기획전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소담스퀘어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전환에 힘을 보태고 있는 인프라 시설이다. △디지털 리터러시 실습교육 △영상 콘텐츠 △라이브커머스 △제작 지원 등 소상공인 디지털전환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의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쿠팡은 소담스퀘어 당산과 맞손을 잡고 청년 기업 11곳의 상품에 대한 판로 지원에 나선다. 청년 기업들의 상품을 앱 메인 화면에 띄우는 등 효율적인 마케팅을 지원할 방침이다. 쿠팡은 이들 청년 기업들의 상품을 집약해 오는 10월 말까지 기획전을 실시한다. 여러 카테고리 상품 170여개를 준비했다. 기획전에 동참하는 청년 기업 상품에 대해 10% 할인을 적용해 판매한다. 쿠팡이 만 39세 이하 청년 소상공인 상품만 별도로 한 상생 기획전을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쿠팡은 이번 기획전을 발판 삼아 판로 및 매출 확대가 절실한 청년 소상공인 기획전을 늘릴 예정이다. 쿠팡 관계자는 “청년 창업자들이 만든 각종 제품은 아직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지만 뛰어난 품질과 가성비를 갖춘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 이들의 제품을 적극 발굴해 고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