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美 유명 버거 ‘파이브가이즈’에 농산물 공급

‘파이브가이즈’ 국내 운영사 ‘에프지코리아’와 농산물 공급 계약 체결

2023-07-05     김민주 기자
CJ프레시웨이가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CJ프레시웨이는 미국 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의 국내 매장에 농산물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파이브가이즈의 국내 운영을 맡은 한화갤러리아 자회사인 ‘에프지코리아’와 계약을 맺고, 지난달부터 양상추, 토마토, 양파 등 농산물 7종을 납품하고 있다. 감자와 땅콩은 파이브가이즈의 별도 공급망을 통해 유통된다. 파이브가이즈가 원하는 품질과 크기의 농산물을 전국에서 소싱해 맞춤형 식자재 라인업을 구성하고, 약 15일간의 테스트 발주 과정을 거쳐 안정적이고 원활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단 게 사측의 설명이다. 앞으로 파이브가이즈가 국내 매장을 확대하면서 맛과 품질을 유지하는 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농산물 작황에 따라 계절별, 시기별로 원산지를 다변화하고, 계약재배 등을 통해 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지난달 26일 강남에 국내 첫 매장을 오픈한 파이브가이즈는 향후 5년간 15개의 매장을 열기로 했다. 한편, 파이브가이즈는 8가지 종류의 버거와 15가지 토핑 조합해 최대 25만 가지의 버거를 만들 수 있다. 미국 현지 매장과 동일하게 국내에서도 땅콩을 무료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