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제28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지역개발 대상' 수상
지속가능한 도시기반 구축·주민 생활 인프라 확충 노력 인정
2024-07-05 오범택 기자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충남 서산시가 5일 서울 공군회관에서 열린 ‘제28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지역개발 대상을 수상했다.
서산시에 따르면 “지속가능한 도시 기반을 구축하고 주민 생활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서산시는 자치행정 역량의 우수성을 또 한 번 입증했다.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경영성과를 평가해 지역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우수 기관을 선정한다.
시는 1차 정량평가와 2차 정성평가, 3차 주민 만족도 조사, 인터뷰 심사 등 네 단계 절차를 거쳐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그동안 사업비 초과로 멈췄던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의 타당성 재조사에 박차를 가하고 6년 만에 통과하며 지역발전의 초석을 마련했다.
3조 원 규모의 현대케미칼 대산 HPC공장, 첨단화학산업지원센터의 준공을 완료하며 친환경 미래 성장동력 창출에 힘썼다.
특히, 농촌 활성화를 위해 국비 271억 원 등 총 469억 원이 투입되는 농림축산식품부‘농촌협약 공모’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성연 테크노밸리 내 대형 어린이놀이터 조성,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 선정, 2023 전통시장 대규모 주차장 조성사업 선정 등 주민생활 인프라 확충에도 주력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민선8기 1년에 즈음해 시정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주신 시민들과 열심히 일한 공직자들 덕분에 대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게 돼 기쁘다”라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경쟁력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변화와 혁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서산=오범택 기자 hiddencord@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