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드래곤시티, 34층 루프톱 다이닝 공간 ‘카바나 시티’ 오픈

9월 17일까지 한정 기간 운영

2024-07-06     강소슬 기자
서울드래곤시티가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서울드래곤시티가 오는 7일 엔터테인먼트 시설 스카이킹덤 34층에 루프톱 다이닝 공간 ‘카바나 시티’(Cabana City)를 공식 오픈해 9월 17일까지 여름 시즌 한정 기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카바나 시티는 서울 도심 일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스카이킹덤 최상단 루프톱 수영장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음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다이닝 공간으로 조성됐다. 해외 고급 휴양지를 연상시키는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수영장은 78㎡ 크기의 메인 풀(Pool)과 3개의 선베드, 수심이 얕은 키즈 풀 3개와 화이트 샌드로 채워진 모래사장 3개로 구성된다. 여기에 좌우로 19개의 카바나를 설치, 프라이빗한 공간을 마련했다. 카바나는 넓고 푹신한 소파, 다이닝 테이블이 갖춰져 있다. 아울러 수영장 한편에 설치된 10.4M*3.6M 크기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상영할 예정이다. 카바나 시티는 △오픈 서머(~7월 16일) △핫 서머(~8월 19일) △레이트 서머(~9월17일) 기간 동안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특히 7월 28일부터 8월 19일까지는 레이트 나잇(Late Night)을 운영해 자정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식사는 중앙에 위치한 가든 테라스와 카바나에서 모두 가능하다. 런치 메뉴는 △루프톱 식도락 △카바나 런치 세트 중 선택 가능하다. 식도락 메뉴는 미니 수제버거, 등갈비 돼지고기, 샐러드 등 6종류로 구성돼 캐주얼한 음식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이어 런치 세트는 같은 층 정통 일식 레스토랑 운카이(UNKAI)의 셰프가 직접 준비한 모듬 튀김·구이 등 7가지 요리가 플레이팅된다. 디너는 △루프톱 플래터 △카바나 디너 세트 중 선택 가능하다. 루프톱 플래터는 왕새우구이, 이베리코 목살구이, 쇠고기 바비큐 폭립 등 총 7가지 요리가 제공되며, 디너 세트는 런치 구성에 웨버그릴 바비큐 요리가 추가된다. 식사는 런치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디너는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1인 기준 런치 5만 5천원, 디너 7만원부터 만나볼 수 있다. 성수기에는 플래터 메뉴가 뷔페로 변경돼 운영되며, 레이트 나잇 시간대에는 단품 메뉴만 주문 가능하다. 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서울드래곤시티는 카바나 시티가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여름 피서지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드래곤시티는 오는 15일부터 내달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카바나 시티에서 각기 다른컨셉의 풀 파티(Pool Party)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