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다, ‘하이버’와 럭셔리 브랜드 상품 연동 MOU

 40만개 상품 큐레이션 계획

2023-07-06     민경식 기자
구하다가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명품 유통 플랫폼 구하다가 남자쇼핑앱 하이버와 손잡고 1500여개 럭셔리 브랜드의 40만개 이상 최신 제품을 실시간 연동하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구하다는 국내 최초 남자쇼핑앱인 하이버에 럭셔리 상품 데이터를 제공하고 남성 럭셔리 시장을 겨냥한다. 인기 컨템포러리 브랜드부터 전통 명품에 이르기까지 제품군을 세분화해 파편화된 남성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킨다는 복안이다. 또한, 하이버의 온사이트 프로모션 및 기획전을 위해 프리오더(pre-order·선주문) 형태로 부티크에서 대량 확보한 인기 상품도 유통하고 양질의 럭셔리 제품을 하이버 소비자에게 제안한다. 이번 MOU 체결은 하이버는 물론 여성쇼핑앱 ‘브랜디’, Z세대 타깃 브랜드 팝업 플랫폼인 ‘서울스토어’와도 함께 실시했다. 구하다는 국내 주요 남성·여성 패션앱 및 Z세대 타깃 패션앱을 고객사로 맞이하면서 남성, 여성, MZ세대 등 소비자를 두루 아우를 수 있게 됐다. 구하다 관계자는 “성별과 세대를 아우르는 대표적인 패션앱 3곳과 공동으로 업무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