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부산교육감, 취임 1년 168회 소통 행사 눈길

2024-07-06     김지현 기자
기초단체장과의

매일일보 = 김지현 기자  |  하윤수 부산교육감이 취임 이후 부산시민, 교육 가족과의 소통이 1년 만에 168회를 맞아 이틀에 한 번꼴로 소통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6일 하 교육감이 공약사항 중 하나인 ‘교육감 소통공감실’을 통해 현안과 개선책 마련을 위한 ‘교육감 만난 day!’를 개최하는 등 교육 현장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한 뒤 개선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 교육감은 이 외에도 교육 현장을 직접 방문해 교육 가족의 의견을 수렴하는 ‘찾아가는 교육감실’, 교육지원청·직속기관 직원들의 의견 청취 및 고충 해결을 위한 ‘교육감 Talk! Talk! 데이’ 운영, 지역교육 현안 해결방안을 위한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정책 설명회’ 등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또 ‘학생회 소통 투어’를 통해 학생 자치 역량강화 및 교육감과 학생이 함께 협의·소통하는 교육문화 형성을 위해 직접 학교를 찾아가 교육당사자인 학생들과 소통했다. 

이러한 하 교육감의 소통 행보는 △검정고시 준비생 교과서 첫 지원 △장대현중고등학교 설립 8년 만에 개교(영호남 지역유일) △오륜정보산업학교 교육지원(법무부와 위탁교육기관 운영 업무협약(2023.6.15.) 체결(보호소년 학적회복 시범사업)) △특수학교(급) 학급 신·증설(특수학교9학급, 특수학급16학급) △학급급식 조리 종사자 배치기준 개선 등의 다양한 성과를 만들어 냈다. 

특히 최근 가장 눈길을 끄는 점은 교육 현장을 직접 발로 뛰는 현장과의 소통뿐만 아니라 공식 루트가 아닌 개인 SNS를 활용, 부산시민과 교육 가족과 적극 소통하고 있다는 점이다. 

하 교육감은 개인 페이스북을 활용해 정확하고 발 빠른 부산교육 현안부터 교육에 대한 자신의 견해, 소탈한 개인의 일상,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 등을 전달하고 있다.  

또 교육 현안과 이슈에 대해 여느 기관장들과 같이 작위적이고 딱딱한 글이 아닌 친근한 옆집 아저씨처럼 소탈하고 유쾌한 글로 진정성 있는 글을 전달하고 있어 부산의 기관장 중 단연 압도적으로 많은 공감과 댓글을 받으며 날로 증가하는 등 부산시민과 부산교육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소통의 단어의 뜻은 뜻이 서로 통하여 오해가 없다는 뜻이다”며 “소통 채널의 다양화를 통해 교육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부산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을 품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