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종이 포장재 사용한 친환경 소고기 상품 선봬
플라스틱 용기 대신 분리배출 쉬운 종이 포장재 사용
2023-07-06 강소슬 기자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롯데마트는 종이 포장재를 사용한 ‘척아이롤, 부채살, 살치살(400g/냉장/미국산'’을 롯데마트 행당역점을 포함한 11개점에서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친환경 경영 실천 및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 감소를 위해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
해당 상품은 일반적인 플라스틱 용기 대신 종이 패키지인 ‘페이퍼 보드’를 사용했으며, 포장재 상단에 간편하게 분리할 수 있는 ‘에코탭’을 적용해 손쉽게 분리배출 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미국산 소고기 외에 FSC 인증을 받은 종이 트레이를 활용해 제작한 '호주산 소고기 3종(안창,토시,홍두깨살)'도 이달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오는 12일까지 해당 상품 1개 구매 시 10%, 2개 이상 구매 시 개당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란 국제산림관리협의회가 삼림 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국제 인증제도로,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종이와 상품에 부여되는 제도다. 롯데마트 축산팀 김나영 MD는 “앞으로도 일상 속 폐기물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상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