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교통약자 위한 다각적 지원 ‘큰 호응’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운영하고 정류장 승하차 도우미 및 안내양 배치 버스요금 무료화 대상 확대 등 교통약자에 적극적 혜택 제공
2024-07-07 오범택 기자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태안군이 교통약자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책 마련에 나서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올해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운영 및 ‘정류장 승하차 도우미’ 배치를 통해 노인과 장애인 등의 교통 편의증진을 도모하고, 각종 요금 할인과 더불어 추억의 ‘농어촌버스 안내양’ 제도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교통시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이나 노인, 임신부 등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운영되며, 거동이 불편한 군민이 센터에 회원등록 후 배차신청을 하면 차량을 집까지 보내 원활한 이동을 돕는다.이용요금은 농어촌버스(관내 이용) 및 시외버스(관외 이용) 요금의 2배를 넘지 않도록 책정됐다.
이와 함께 정류장 승하차 도우미도 태안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요금 할인 정책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국가유공자의 유족에게도 2020년부터 버스요금 30% 할인혜택을 제공하다 이듬해부터는 무료 이용으로 전환했으며, 2022년에는 6~18세의 어린이·청소년에게도 무료화 시책을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