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식물성 버거 ‘리아 미라클버거Ⅱ’ 전년 대비 판매량 47% 증가
리뉴얼 제품, 누적 판매량 35만개…육류버거와 맛‧식감 흡사 호평
2024-07-07 김민주 기자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롯데리아는 지난 1월 리뉴얼 재출시한 ‘리아 미라클버거Ⅱ’ 2종 판매량이 리뉴얼 전 대비 47%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2020년 2월 업계 최초로 동물성 재료를 전혀 첨가하지 않은 대체육 버거 ‘리아 미라클버거’를 선보인 바 있다. 패티는 콩 단백질과 밀 단백질로 구성했으며, 소스는 달걀 대신 대두를 사용, 빵 또한 식물성 재료로 구성했다. 지난 1월 리뉴얼을 통해 리아 미라클버거Ⅱ를 재출시했다. 리아 미라클버거Ⅱ는 고기의 식감과 비슷하도록 오직 콩단백만 활용해 패티를 구현하고, 소이 어니언 소스, 토마토 등으로 구성했다. 출시일인 지난 1월부터 6개월 간 누적 판매량 35만개를 돌파했다. 최근 대체육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증가하며 소비가 많아지고, 맛과 식감을 육류 버거와 흡사하게 구현한 점이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