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구민생활건강대학’운영

2014-11-25     유원상 기자
[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서대문구가 서울여자간호대학교와 함께 다음달부터 ‘구민생활건강대학’을 열고 ‘자기주도적 건강관리’와 ‘실버튜터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자기주도적 건강관리’ 과정은 노인만성질환 개요, 일상생활 당뇨관리, 치매예방활동, 암 예방수칙, 건강과 여가 설계 등의 주제를 다룬다.‘실버튜터 양성’ 과정은 노인 이해, 노인요가 지도, 실버치유 음악지도, 컴퓨터와 휴대폰 활용법 등의 내용으로 꾸며진다.두 과정 모두 다음달 2일부터 23일까지 매주 월ㆍ수ㆍ금요일 총 10회에 걸쳐 서대문구 홍제3동 서울여자간호대학교 소강당에서 열린다.‘자기주도적 건강관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실버튜터 양성’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돼 총 교육시간은 각 30시간과 40시간이 된다.무료 과정이며, 서대문구는 성인 구민을 대상으로 각 과정 40명씩 수강자 80명을 모집한다.참여 희망자는 서울여자간호대학교 평생교육원(2287-1756)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자기주도적 건강관리’는 주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실버튜터 양성’은 노인을 위한 인적자원 개발에 목표를 두고 있다.

이 같은 서대문구 구민생활건강대학은 지역 교육자원을 바탕으로 한 ‘지역사회 중심의 건강증진 특화프로그램’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