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대학생홍보대사, ‘기부’로 봉사활동

2014-11-25     조용국 기자
[매일일보] 대구은행 대학생홍보대사단은 지난 23일 성보재활원(원장 오정한)을 찾아 지체장애우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200만원을 기부했다.대구⁃경북지역 대학생 30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지난 10월26일 대구광역시가 주최한 “제1회 전국미소친절대상선발대회” 대상수상으로 받은 상금을 기부한 것. 특히 성보재활원은 지난 ‘전국미소친절대상선발대회’ 에서 본선까지 진출해 대구은행 대학생홍보대사단과 치열한 경쟁을 겨뤘던 팀으로 인연을 맺었다.이들은 올해 3월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제작, 어버이날 카네이션 동영상 제작, 6⁃25 바로알기 캠페인, 수험생 수능응원활동 등 대학생들만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왔다.대구은행 제4기 대학생 홍보대사단장 이원돈 학생은 “대회 대상을 받을 때 받은 상금은 다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여 미소친절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는데 “오늘 이렇게 약속을 지킬수 있게 되어 기쁘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