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아이랜드2' 내년 상반기 론칭…오디션 참가자 모집
7월 10부터 8월 6일까지 국적 무관, 2011년 이전 출생 여성 시즌2 통해 탄생하는 걸그룹, 웨이크원 소속으로 2024년 데뷔 관계자 "시즌2만의 신선한 기획력 선보일 것, 프로듀서 역시 기대 바란다"
차세대 K팝 아티스트가 탄생하는 과정을 담아내는 글로벌 프로젝트 '아이랜드'(I-LAND) 시리즈가 시즌2 제작에 본격 착수한다.
엠넷(Mnet)은 웨이크원(WAKEONE)과 함께 글로벌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 '아이랜드2'의 2024년 상반기 방영을 확정 짓고 전 세계 지원자 모집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아이랜드2' 지원은 국적과 상관없이 2011년 1월 1일 이전 출생한 여성이라면 누구든지 지원 가능하다. 지원 기간은 한국 시간으로 이날부터 다음 달 6일 자정까지이며, 지원서 작성 및 자기소개, 보컬/랩, 댄스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세부 내용은 프로그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20년 6월, 12부작으로 엠넷에서 방영한 '아이랜드' 시즌1은 아이랜드와 그라운드로 나눠진 공간을 오가며 펼쳐지는 참가자들의 경쟁 과정과, 데뷔의 꿈을 가진 참가자들이 성장하는 과정을 독특한 세계관으로 담아낸 신선한 서사로 글로벌 온라인 생중계 시청자 수 4,300만을 넘어섰으며, 디지털 클립 조회수는 무려 1억 8,600만뷰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했다.
엔하이픈(ENHYPEN)을 탄생시킨 보이그룹 데뷔 프로젝트 '아이랜드'는 새로운 시도를 도입한 포맷으로 전 세계 방송 최대 행사인 국제 에미 어워즈(Emmy Awards) '논-스크립티드 엔터테인먼트'(non-scripted entertainment, 예능 프로그램) 부문 최종 후보로 선정되며 콘텐츠의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그 두 번째 시즌으로 2024년 데뷔할 글로벌 걸그룹의 탄생을 알린 '아이랜드2'는 티저 영상을 통해 판을 깨는 모험의 시작을 전격 예고하며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엠넷 '아이랜드2' 관계자는 "'아이랜드2'만의 차별화된 포맷을 더욱 고도화하기 위해 오랜 기간 노력을 쏟아온 만큼 신선한 시도와 기획으로 찾아 뵙겠다"며, "두 번째 여정을 함께할 탑클래스 프로듀서에도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엠넷 '아이랜드2'를 통해 탄생할 걸그룹은 웨이크원 소속으로 활동하게 된다. 웨이크원은 CJ ENM 산하 레이블로 음악시장의 선두에서 새로운 반향을 일으킬 글로벌 뮤직 아티스트들이 소속되어 있다.
엠넷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184개국 940여만표의 참여로 탄생된 5세대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과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을 통해 결성되어 최근 데뷔 첫 일본 아레나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그룹 '케플러'(Kep1er), 그리고 티오원(TO1)을 비롯해 다비치, 로이킴, 오성민, 임슬옹, 조유리, 하현상 등 다양한 장르의 실력파 아티스트와 댄스 크루 엠비셔스(Mbtious)가 소속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