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 속도낸다
2023년 9월 충청남도 도시계획․경관 공동위원회 심의, 12월 구역지정 고시 목표
2024-07-11 오범택 기자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를 완료한 이후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지난 민선6기 이완섭 서산시장 공약사업으로 주거‧상업‧유통 등 다양한 기능이 있는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도시를 개발하기 위해 시작됐다. 시에 따르면 2016년 타당성 조사를 거쳐 최초 86만㎡ 규모로 계획하였으나, 민선 7기에 재정적 부담, 분양 어려움 등의 사유로 사업 규모가 40만㎡로 축소됐다. 이후 시는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를 완료하고, 현재 도시개발구역 지정권이 있는 충청남도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사업면적 48만 7천㎡, 계획인구 1천 8백 세대, 4천 3백여 명 규모의 사전 경관계획수립 요청서를 6월 말 충남도에 제출했다.또한 7월 말 주민재공람 공고를 실시하고 충남도의 관련 절차를 거쳐 올해 중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수립 고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