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싸이 흠뻑쇼 무사히 마무리 ‘안전도시 원주’ 품격 높여

2024-07-11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원주시는 지난 8일 열린 싸이 흠뻑 쇼가 성숙한 시민의식과 철저한 안전대책으로 사고 없이 마무리되며‘안전도시 원주’의 품격을 높였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2만 5천여 명의 대규모 인파가 몰렸지만, 철저한 사전 대비와 세심한 안전대책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사고 없이 안전하게 마무리됐다. 공연 당일에는 김태훈 부시장 지휘 아래 종합운동장 내에 안전대응상황실을 설치, 공연장 주변의 교통·주차·보행 환경을 점검하는 등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했다. 특히, 경찰, 소방, 시설관리공단, 자율방범대 등 유관기관과 연계, 300여 명의 대규모 안전관리 인력을 투입해 현장을 꼼꼼하게 살피며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 밖에도 원주교육지원청과 원주여중, 교동초, 평원중 등 임시주차장 4곳을 마련하는 등 교통 대책을 마련해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준 시민 여러분 덕분에 큰 사고 없이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소음과 교통통제에 따른 불편을 감수해 준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관리에 협조해 주신 소방, 경찰, 자율방범대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숙박업소·음식점 등 바가지요금 근절에 적극 협조해주신 상인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