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고속도로 휴게소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실시
플로깅 행사[금강(부산)] 및 쓰레기 줄이기 안내전[신탄진(서울), 죽암(서울)] 휴게소 내 쓰레기 불법투기 적발 시 최대 100만원 과태료 부과
2023-07-12 오정환 기자
매일일보 = 오정환 기자 | 최근 엔데믹 이후 고속도로 휴게소 내 쓰레기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2022년 휴게소 내 발생한 쓰레기량은 총 1만7천톤으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대비 약 30% 증가하였고, 연 49억원의 처리비용이 소요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고속도로 휴게소 쓰레기 발생 감소를 위하여 휴게소 이용객의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옥천군 자원봉사단체인 안전보안관과 함께하는 플로깅 행사를 경부선 금강(부산방향)휴게소를 시작으로,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한 비용증가 및 환경오염, 과태료 부과사항 등을 알리기 위한 사진전을 신탄진(서울방향), 죽암(서울방향)등에서 실시하여 생활쓰레기 휴게소 투기방지를 계도할 예정이다. 휴게소 내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적발 시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며, 누구나 안전신문고를 통하여 신고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관계자는 “휴게소 내 생활쓰레기 무단투기는 휴게소 운영업체의 부담을 증가시킬 뿐 아니라, 환경에도 매우 큰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무단투기가 감소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