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전우홍 교육감권한대행, 암투병 환자에 성금 전달

2014-11-26     이길표 기자
[매일일보 이길표 기자] 세종시교육청 전우홍 교육감권한대행이 조치원대동초등학교를 방문해 암으로 투병중인 직원을 돕기 위해 마련한 성금 808만 9천원을 문정자 씨에게 직접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암으로 투병 중에 있는 문정자 씨(조치원대동초 조리원)는 지난 2006년 12월 유방암 진단을 받고 치료 받고 있다.그러나 문 씨는 현재 폐와 혈액까지 전이된 상태로 홀로 생활하면서 7년여에 걸친 치료를 지속해 심신이 매우 지쳐있고, 경제 사정도 어려워 치료를 지속하기 힘든 형편이다.앞서 지난달 24일에는 지역의 조리원 모임인 세종조리사회에서 280만 원을, 세종시교육기관공무원노조에서도 150만 원을 모아 세종조리사회를 통해 문정자 씨에게 전달했다.이에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4일부터 관내 교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소중한 성금 818만 9천 원을 모금해 전우홍 교육감 권한대행이 직접 전달했다.

전우홍 교육감 권한대행은 “우리 세종교육 가족의 따뜻함과 강한 동료애를 이번 성금모금을 통해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면서 “모금운동에 동참해 주신 세종교육가족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