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복에도 치킨 찾았다…bhc, 가맹점 매출 전월比 155% 증가
전주 대비 약 105% 신장…치킨, 삼계탕 대안으로 주목
2024-07-12 김민주 기자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bhc치킨은 지난 11일 전국 가맹점의 초복 당일 매출이 전월 대비 155%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전주와 비교했을 땐 약 105% 신장했다. bhc치킨 가맹점의 복날 특수는 최근 몇 년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세에 있다. 지난해 초복은 주말과 겹치면서 당해 7월 내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2021년 중복의 가맹점 매출은 당해 전주 대비 최대 133%, 전년 대비 55% 늘었다. 2020년과 2019년에는 초복 당일 매출 역시 당해 7월 일별 매출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치킨이 대표적인 복날 보양식인 삼계탕의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단 분석이 나온다. 올해 초복에 소비자들의 선택을 가장 많이 받은 메뉴는 닭 날개와 다리 부위로 구성된 부분육 메뉴인 콤보 시리즈였다. 콤보 시리즈 중에서는 ‘뿌링클 콤보’, ‘핫후라이드 콤보’, ‘맛초킹 콤보’가 많이 판매됐다. bhc치킨 관계자는 “복날 대표 보양식의 개념이 확장되고, 치킨이 최근 몇 년간 대표적인 복날 메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초복이 화요일임을 감안하면 이번 매출 지표는 큰 의미를 가진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