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지사, 경북도 모여 지방활성화 대책 논의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해 정책에 반영해

2013-11-26     조용국 기자
[매일일보] 경상북도는 26일 도청 회의실에서 지역경재활성화 대책 논의를 위해 전국 시도경제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협의회에는 추경호 기획재정부 제1차관을 비롯한 관계부처 국장, 17개 시도 부시장·부지사 및 관계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새정부 들어 지방에서 처음 열리는 협의회로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해 정책에 반영한다는 방침을 갖고 있다.토론에 앞서 주재발표를 한 지역발전위원회 박성호 생활국장은 '지역생활권 및 지역발전 5개년계획'을 발표하고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했다.이어 중앙부처 담당국장들이 당면 중점 추진정책에 대한 설명을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김낙중 정책기확관은 국내 관광활성화 및 지역관광 개선방안, 국토교통부 박선호 국토정책관은 달동네 생활여건 개선 등 도시기능재생, 중소기업청 김진형 중소기업정책국장은 기술혁신을 통한 지역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시도의 협조를 당부했다.또한 인천시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홍보 및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경북도  김학홍 창조경제산업실장은 신성장산업육성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기회재정부를 비롯한 관계부처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이날 협의회를 주관한 추경호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지역차원에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는데 대해 고맙게 생각하며, 정부에서도 지역균형발전과 지역의 미래 먹거리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경북도 이인선 정무부지사는 “경북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초과학 인프라와 IT·철강·자동차부품·섬유·한방 등 기간산업의 고도화를 통해 국가 창조경제 실현에도 적극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